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3일 신용회복위원회 서울·강원지역본부와 금융 취약계층 긴급 생필품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산업공익재단에서 지원하는 ‘금융 취약계층 긴급 생필품 지원사업’에서 신용회복위원회는 서울지역 1호로 은평구 관내 금융 취약계층 46가구에 난방용품으로 금 1천3백만 원 상당의 전기매트, 겨울이불세트를 전달했다.
아울러 채무상담을 희망한 18가구에는 맞춤형 채무상담을 실시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경제적으로 재기하는 데 도움을 줬다.
장배현 신용회복위원회 서울·강원지역본부장은 “이웃들에게 마음과 함께 온기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나눔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재용 부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달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이번 겨울은 매서운 추위가 예보되고 있는데 전기매트와 겨울이불세트를 지원해 주셔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게 돼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상담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