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방역 및 환경정비 업무를 위한 공공근로 인력을 3월 8일(월)부터 전통시장 및 상점가 9개소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민들이 많이 찾는 주요 이동통로, 점포, 공중화장실 등을 중심으로 소독 및 청소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장 및 상점가의 자체방역시스템 구축을 위해 구 차원에서 방역기기와 약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은평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회장(전용균)은 “방역만큼이나 청결함을 유지하는게 코로나 19로부터 전통시장을 안전하게 시키는 길”이라며 “전통시장 구석구석을 꼼꼼히 청소하고 소독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시장상인들은 물론이고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은평구청 관계자는 “철저한 위생관리와 방역활동으로 쾌적한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전통시장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코로나19로 방문객 급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